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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알렉시 오간도 어떻게 활용할까?

연예방

by 양대호 2017. 1. 14.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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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이버달 10일에 영입한 선수는 알렉스 오간도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6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우완 정통파로  150킬로의 공을 던진다고 한다.


메이저리그 통산 283경기에서 503⅓이닝을 던지고 33승18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할 정도의 이력을 가졌는데, 한화에 에이스로 군림하던 에스밀 로저스보다도 메이저 커리어는 훨씬 위다.



김성근 감독은 인터뷰에서 오간도를 몸상태를 체크해서 적절하게 기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간도에 대해 상당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지만 면밀히 체크할 부분도 있고 좀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긴 이닝을 던지는 힘들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비싸게 데려오긴 했지만 하향세에 있는 선수다. 그러니 메이저에서 우리 리그로 이적을 결심했을테고... 


김 감독은 오간도에 대해서 비관적으로 보는 것 같다. 



실제로 어깨 수술(2013년) 뿐만 아니라 팔꿈치 통증도 있다고 한다. 부상 후유증을 안고 있는데... 과연 얼마나 잘 던져 줄 수 있을지 감독 입장에서는 걱정일테고... 



5일 선발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해주면 좋겠다. 7이닝 이상을 던지기 힘들다해도 지난해 우리팀 사정을 생각하면 매경기 5이닝 이상만 던져줘도 감사해야할 판이라고 한다.


하지만 많은 야구팬들은 김성근 감독이 짧게 던지게 한다고 하니까 "3이닝씩 매일 던질것이다." "로저스처럼 팔꿈치를 아작을 낼 것이다."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걱정을 하고 있다.



에스밀 로저스 역시 2015년 후반부에 한화에 입단해서 무리한 투구를 남발하고 부상을 입어서 2016 시즌은 거의 뛰지도 못하고 방출이 된 상황이니 그런 걱정을 할만 하다.


선수보다 감독이 바뀌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80년대 일본 야구는 하지 않아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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